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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과 열정 사이 (잠언 27:21)묵상, 설교 2023. 9. 5. 11:35
교만과 열정 사이 (잠언 27:21) 잠언 27:21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1. 잠언에 보면, 적절한 책망의 중요성도 가르치고 적절한 칭찬의 중요성도 가르칩니다. 오늘 말씀은 칭찬이 왜 중요한가에 대해 말해주고 있지요.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사람을 칭찬해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가 드러난다는 뜻입니다. 어떤 사람은 칭찬을 들으면 신이 나서 열심히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또 어떤 경우에는 칭찬을 듣고 너무 자만해져서 안하무인이 되기도 합니다.칭찬은 좋은 효과와 위험성이 공존하지요. 2.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칭찬하면 버릇이 없어진다고 해서 칭찬보다는 꾸중에 비중을 두는 문화가 강했지요. 3. 그런데 성경의 권면과 모범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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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니아의 소명 (삿 2:10, 삿 21:25, 행9:10-15)묵상, 설교 2023. 9. 5. 11:32
아나니아의 소명 (삿 2:10, 삿 21:25, 행9:10-15) 사사기 2장 10절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사사기 21장 25절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도행전 9:10-15절 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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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사람(요11:39, 요12:3)묵상, 설교 2023. 9. 5. 11:29
향기로운 사람(요11:39, 요1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요한복음 11:39)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요한복음 12:3) 1. 사람마다의 고유한 향기 - 각 사람마다의 고유의 향기 또는 냄새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향기, 어떤 냄새가 나시나요? - 얼마 전에 잠깐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고 다시 올라왔더니, 그 사이에 처제가 와 있더라구요. 그런데 처제가, “아 형부 계셨구나. 어쩐지 엘리베이터에서 형부 냄새가 났는데, 안 계시길래 어디 가셨나 했네요.” 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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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아시지요? 하나님이 하시지요! (사무엘상 24:1-7)묵상, 설교 2023. 9. 5. 11:25
“하나님은 아시지요? 하나님이 하시지요!” (삼상 24:1-7) 0. 말씀배경 1.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사울이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삼천명의 정예병을 꾸려 다윗을 잡으러 갑니다. 그런데 사울과 군사들이 다윗과 무리들을 수색하던 중에 참 재미있는 일이 벌어집니다. 사울도 사람인지라 갑작스럽게 배가 아픈겁니다. 그래서 생리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양 우리 근처에 있는 한 굴로 들어가지요. 상상해 보건데, 왕의 품위를 위해 아마 병사들은 ‘저쪽 가서 수색하고 있어!’ 하고 다른 곳으로 보내고 혼자 굴로 들어와 급하게 생리현상을 시작했겠지요. 그런데 3절에 보니까, 하필 사울이 들어가 변을 보고 있는 굴에 다윗과 그의 무리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매일 사울에게 쫓기기만 하던 다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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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예배해야 하는가? (히브리서 13:1-5)묵상, 설교 2023. 9. 5. 11:22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가? (히브리서 13:1-5) 1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3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0. 도입 자, 우리 지난주에 나눴던 말씀을 먼저 되새겨봅시다. 지난주에 나눴던 내용은 기독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자, 핵심 교리이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액기스에요. 때문에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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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의 크기, 배후의 힘(사무엘하 17:6-14)묵상, 설교 2023. 9. 5. 11:19
그릇의 크기, 배후의 힘(사무엘하 17:6-14) 0. 말씀배경 지난주는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이, 그토록 신실하던 다윗이 한 순간 눈이 햇까닥 돌아서 어믄짓을 했던 내용을 나눴지요. 왜 어믄짓 했다? 첫 번째는 영적 민감함과 갈급함이 없었다. 두 번째는 있어야 할 곳에 없었다. 그리고 다윗이 어믄짓을 통해 인생이 꼬이게 된다고 짧게 언급만 했는데, 그 이후의 줄거리를 요약해서 나누고 오늘 말씀을 나누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윗은 밧세바를 후궁으로 들이면서 완전범죄를 꿈꿨지만, 누가 알고 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보내 “완전범죄는 없다. 내가 다 알고 있다. 그 죄에 대한 벌이 있을 것이다!” 하고 뜻을 전하셨죠. 그래도 다윗은 여전히 마음 한 켠에 순수함이 남아 있어요. 왜냐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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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 (다니엘1:8-21)묵상, 설교 2023. 9. 5. 11:16
“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 (다니엘1:8-21) 1. 다니엘서의 역사적 배경 우리가 지난달까지 사무엘하 말씀을 나눴지요? 이번달 본문인 다니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는 사무엘하의 역사적 배경 이해가 필요한데, 우리가 연합예배로 그 뒷 이야기를 다 나누지 못했지요? 짧게 요약해서 역사적 흐름을 짚고 넘어가면, 다윗이 왕으로 있는 동안 끊임없는 전쟁과 왕자의 난이 있었지만 결국은 언제나 하나님께 돌아갔던 다윗을 하나님께서는 돌봐주시고 보호해주셔서 그의 아들인 누구? “솔로몬”에게 왕위를 안정적으로 잘 물려주었지요. 솔로몬은 20세에 왕위에 올라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했습니다. 그리고 60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지요. 그 이야기가 구약을 역사적 순서로 나열했을 때 열왕기상 1-11장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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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다니엘 6:1-15)묵상, 설교 2023. 9. 5. 11:15
인생역전 (단6:1-15) 1. 다리오가 자기의 뜻대로 고관 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2.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의 하나이라 이는 고관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3.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 리게 하고자 한지라 4.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0. 지난주 복습 북이스라엘, 남유다로 쪼개진 이스라엘은 주변 국가의 밥이 되었고, 결국 남유다는 바벨론에게 정복당했다. 바벨론은 유다의 식민지화를 위해 지식층..